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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 시대인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버려지는 유기견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유기되는 반려견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에게 학대받은 후 버려진 아이들을 구조해서 보호소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 ‘케어’라는 이름의 이 단체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도 유명하다.

 

보호소 '케어'는 어떤곳인가요?

케어 박소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무분별하게 죽임을 당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가량이 식용견 농장에서 길러지고 있다”며 “개농장 안에서 태어나 평생 좁은 뜬 장(철창) 속에서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개의 삶을 종식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식용견 농장주로부터 사들인 개 200마리를 구출했고, 현재 약 150마리가 남아있다”면서 “남은 개들 역시 모두 입양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아지 공장이란 무엇인가요?

강아지 공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펫샵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쉽게 말해 불법 번식장이에요. 가정분양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게 다 합법적인 분양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돈을 받고 강아지를 판매하기 위해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교배시키고 출산시켜 새끼를 낳게 합니다. 이렇게 태어난 강아지는 어미젖을 충분히 먹지 못한 채 경매장으로 보내집니다. 그곳에서 다시 업자들에게 팔려가거나 아니면 애견샵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팔려나간 강아지들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병에 걸려있거나 심지어 죽기도 합니다. 이것이 전부다 불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를 막기 위해 2018년 2월부터는 신고제였던 생산업 등록제도를 허가제로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업체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고, 적발되어도 벌금 몇 백만 원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이라 제대로 된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락사란 무엇인가요?

안락사는 치료해도 회복될 가망이 없거나 회생 불가능한 환자 또는 불치병환자 등 생명유지 장치로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시행하는 의학적 방법 중 하나입니다. 즉, 죽음을 앞당기는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 안락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설보호소 같은 곳에서는 아픈 아이들을 방치하거나 혹은 강제로 굶겨 죽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 사설보호소 직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어떤 견주가 키우던 개가 아파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수의사가 안락사를 권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견주분께서 너무 화가 나서 해당병원 앞에서 시위를 했다고 하네요. 결국엔 어떻게 됐을까요? 네..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그분께 무슨 죄가 있을까요? 애초에 처음부터 책임감 있게 키우지 않았던 잘못이겠죠.

 

유기견 보호소에서 사지 말고 입양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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