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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낭이란 개나 고양이 등 동물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기관입니다. 이 부위에서는 냄새가 나는 액체가 분비되는데 이것을 항문낭액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전혀 해롭지 않지만 개의 경우 영역표시를 위해 자주 배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야생동물인 고양이는 스스로 항문낭액을 배출하기 어려워 보호자가 짜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개가 산책 중 다른 개에게 자신의 냄새를 묻히기 위해 항문낭액을 분출하기도 하고 배변 시 항문낭액이 흘러나와 지독한 냄새를 풍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짜면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목욕시킬 때 항문낭 짜는 것도 필수인가요?

목욕시킬 때마다 항문낭을 짜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짜주면 좋은데 1년에 2~4회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 짤 때 양쪽 모두 짜야하며 만약 한쪽만 짰다면 나중에 반대쪽을 짜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많이 아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양이에게도 항문낭이 있나요?

고양이는 항문낭이 없습니다. 대신 꼬리 끝 부분에 취선이라는 곳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나오는데 이를 그루밍하면서 핥아 없애거나 모래 속에 묻혀버립니다. 그래서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간혹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때는 닦아내주셔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항문낭염 예방이 되나요?

수술 여부와는 상관없이 중성화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항문낭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중성화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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